남의마음을흔드는건다카피다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[밑줄] +997 남프랑스 어느 미술관 입구에 이렇게 쓰여 있다. "아무 일이 없을 때조차 무슨 일인가는 일어나고 있다." 카피를 쓰고 있는 일 중에도 매일 무슨 일이 일어난다. 화가 나고 울고 싶은 일들, 억울하고 얄밉고 답답하고 속상한 그런 일들 말이다. 그럴 때마다 나는 스피노자의 이 경구를 떠올린다. 징징거리지 마라. 화내지 마라. 오직, 이해하라 +998 나는 나 자신과 동료 선후배들을 오랫동안 그 관점으로 관찰해왔다. 그리고 지금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. 놀라움은 그 자체로 하나의 능력이며,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도 놀라움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과 놀랄 만한 대상에게조차도 심드렁한 사람의 성장 그래프는 시간이 갈수록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고. +999 놀라움은 반드시 어딘가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