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자인의 꼼수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자인의 꼼수 [밑줄] +354 아사히 빌딩 사옥의 마지막 프리젠테이션 때, 필립스탁이 작은 서류 가방에서 빌딩의 모형을 꺼내 모두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. 그것도 마술사가 실크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는 것과 같은 분위기로 말이다 +355 '역시 자동차는 불량스러워야 해' 제 35회 동경모터쇼를 보러갔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. 지난번 모터쇼는 일본자동차회사가 환경을 중시한 진지한 차들만 출품한 관계로 다소 지루했다. 그때 나는 "에코자동차 같은 걸로 어떻게 여자애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단 말인가!"라고 말하기도 했다. 예의바른 자동차로는 여자들의 환심을 살 수가 없는 것이다. '성적인 매력'과 '엄격하고 쿨한' 형태야말로 불량스러운 자동차의 매력인 것 같다. +356 향기를 직접 맡아볼 수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나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