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인희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[밑줄] +156 빛이 오고 난 뒤에도 우리가 한 번 더 이토록 캄캄한 어둠 속에 살아야 했다는 사실을 후세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. - 카스텔리오, , 1562 +157 자신의 용기에 도취된 상태로 쓰러지는 사람.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도 자신의 확신을 조금도 포기하지 않고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순간에도 확고하고 경멸에 찬 눈길로 적을 응시하는 사람은, 우리가 아니라 운명의 손에 의해 한 방 얻어맞는 법이다. 그는 죽임을 당할망정 물러서지 않는다. 가장 용감한 사람들은, 대개는 가장 불운한 사람들이다. 승리를 갈구하는 의기양양한 패배도 있다. - 몽테뉴 +158 지금까지 지구상에 단 하나의 종교, 단 하나의 철학, 단 하나의 세계관이 독재적으로 자리 잡아본 적이 없으며,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. 정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