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억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솔뮤직 러버스 온리 [밑줄] +1877 그는 늘 그녀가 바닥에 늘어뜨린 달콤한 그림자를 밟으며 그 여운을 맛보았다 +1878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의 눈길에 여자는 민감하거든 +1879 저 데니스와의 시간을 거쳐 나는 조금 합리적인 인간이 되었다. 나는 입 다무는 법을 배웠다.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편안히 내버려 두는 법을. +1880 데니스는 매력적이다. 지금까지 그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던 당연한 사실이다. 햄버거는 미키D보다 버거킹 것이 맛있다, 치약은 토폴, 그런 식으로 그의 일상생활에 깔린 상식 속에 정리되어 있던 '데니스는 매력적이다.'라는 사실. +1881 그런데도 나는 왜 이렇게 질투하는 걸까. 커티스는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질투하기 시작했다. 그리고 그가 질투한 모든 것이 그녀의 의지로 일어나지 않았다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