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의충격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의 충격 [밑줄] +1599 몸은 암울한 유신체제의 서울로 돌아왔지만 가슴속에는 여전히 지중해가 출렁거리고 남프랑스의 태양이 수직으로 내리꽂히고 있었다. +1600 "바다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바다!" +1601 교양이나 시직이나 견문을 넓히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. 이 책은 또한 능률적이고 경제적인 여행안내에도 기여하지 않는다. +1602 청춘은 그 자체가 자기 스스로의 정당화가 된다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... 이 특권을 이해하지 못하는 때가 오면 우리들의 모든 변명에도(지혜라든가 조심성이라든가 분별 같은 것의 이름으로) 불구하고 우리는 이미 늙기 시작한다. 두 번 다시 되풀이할 수 없는 것들의 수가 늘어나고, 속 깊은 공포감을 안락의 방 속에 감추려 한다. 그리고 늦가을 바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