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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말라야 도서관

히말라야 도서관

 

[밑줄]

 

+276

네팔에서는 기도문을 깃발에 써서 집밖에 매달면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. 바람이 깃발을 스칠 때 기도문들이 하늘로 전달된다는 것이다.

 

+277

아버지는 아버지다운 대답을 주셨다. "그건 단지 너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는 걸 의미한단다. 너는 언제나 독립적이지. 그러니까 지금은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기보다는 너 자신을 위해 일할 시간인게다." 시드니에 사는 친구 마이크는 내가 원했던 최고의 충고를 했다. "일회용 반창고를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지. 천천히 고통스럽게. 또는 빠르고 고통스럽게. 너의 선택이야."

 

+278

스티브 볼머가 그랬듯 나도 우리 룸투리드(Room To Read) 직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하고 싶다. 많은 중역들이 자신의 직원들에게 충성을 요구한다. 하지만 그들은 직원들에게 충성을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. 스티브 볼머의 교훈인 '충선은 상호교환이다'를 늘 마음 속에 그리고 있다.

 

+279

"너의 목표는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니잖아. 어차피 넌 집에 있을 사람이 아니거든. 부동산에 대해 너무 마음쓰지마. 너에겐 남들에게 없는 것이 있어. 네가 하고 있는 일, 그리고 앞으로 할 일을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아줄 날이 올거야."

 

+280

"당신이 한 소년을 교육하면 이는 어린이 한명을 교육시키는 것이다. 그러나 한 소녀에게 공부할 기회를 준다면 그녀는 가족 전체와 다음 세대까지 교육을 전달할 것이다."

 

+281

런던 몬테소리 초등학교 교장인 캐서린이 전화를 걸어와 학생들이 새로운 모금방법을 발명했다고 말했다. 학부형들은 '조용히' 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10파운드를 내기로 했다. 만약 부모가 그 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은 그날 저녁을 '조용히' 보내기로 했다. 그리고 그들은 모은 돈을 전부 룸투리드에 기부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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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머리로는 공감하지만 가슴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NGO활동이다

나의 이기와 탐욕은 아직 숭고함과 만나기 힘들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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